얼마전 친구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치고 커피한잔을 즐기고 싶어서 찾던중에 발견 분위기 좋은 카페 들어서는 순간 엔틱함이 묻어나서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들게 한다. 숨은고수들이 너무 많은 사진의 세계에서는 명함도 못내미는 평범한 실력이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만큼 열심히 찍어보고 싶었다. 사진 찍을맛이 나는곳이기도 했다. 사장님께서는 뭘 하고 계시는지 뭔가를 열심히 메모하고 계셨다. 요즘 같은 날엔 시원한 맥주가 자연스럽게 생각이 난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블랑1664" 살짝 호불호가 좀 있긴한데 생맥주로 한잔 마셔보면 그 매력을 알수가 있다. 곳곳에 숨어있는 소품들이라던지 볼거리들이 많아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감성에 젖어들면서 자꾸만 보게 된다. 거울을 보며 셀카도 한번 찍어볼만한 포토존도 있었다. 가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