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맛집 스시담
오랜만에 포스팅을 적어보는것 같다. 한동안 우울함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도 다시 머릿속을 재정비하고 열심히 글을 써봐야겠다.
덕천동에서 먹자골목에서는 한두블럭 정도 떨어진곳에 위치한곳인데, 새롭게 생긴곳이라 굉장히 깔끔한 느낌을 주는곳이었다.
실내로 들어오니 깔끔한 다찌 공간에는 혼밥을 할수있도록 되어있다. 이런걸 보면 요즘 갬성에 딱 맞게 잘 가꿔놓은것 같다.
작은 공간이지만 아늑한 식사시간을 보낼수있을것 같았고, 원목으로 되어있는 공간이 따뜻한 느낌을 준다.
외투를 걸어놓을수있는 옷걸이가 따로 있는데, 지금은 여름이니까 따로 걸어둘일이 없을것 같긴하다.
술을 팔고 있기 때문에 이런것도 술병이 진열되어있는걸 볼수있는데 하이볼을 만들거나 할때도 쓰이는 위스키도 보이고, 내가 좋아하는 발베니도 있다.
테이블에는 곁들임 찬들과 함께 젓가락이 셋팅 되어있다. 초생강이 있어서 초밥 한점씩 먹을때마다 입을 말끔하게 정리하면서 먹을수있다.
가오픈때 방문했더니 사장님이 첫손님이라고 음료수를 서비스로 챙겨주셨다. 안그래도 더워서 시원달달한 탄산 한잔 땡겼는데~ 감사합니다.
기본장국은 미소시루라서 짜지 않으면서 간이 삼삼하게 잘 되어있는 편이다.
점심 특선에 포함되어있는 우동은 반그릇짜리 우동인데 양이 적은 편은 아닌것 같다. 국물이 깔끔하니 시판용이지만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것 같았다.
면발도 쫄깃쫄깃하니 탱글거리는 식감도 괜찮고, 유부도 적당히 들어있는 편이라 식감도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었다.
점심특선은 스시가 총 9피스가 나오고 종류도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다. 중복되는 횟감들도 있지만 다 내가 좋아하는것들이라 맛있게 먹을수있겠다.
광어,연어,참치,단새우,계란,유부
종류가 다양한것도 좋지만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해보였다. 샤레와 네타 비율도 완전 노포스러운 그런 느낌까지는 아니었지만 라이트급 오마카세에서 볼수있을것 같은 무난한 초밥의 구성이었다.
사람들마다 좋아하는것도 다르지만 대부분 호불호 없이 먹을수있는 재료들이라 부담없이 먹기 좋았다.
횟감들도 대부분 싱싱하고 손질도 잘 되어있고, 특히 참치나 광어는 숙성이 잘 되어있어서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다.
사이드 메뉴로 있던 새우튀김도 같이 주문해봤다. 사이즈도 넉넉한 편이고, 바로 튀겨 내주시니까 바삭바삭해보였다.
냉동제품이긴 하지만 퀄리티 나쁘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스시담
주소 : 부산 북구 덕천1길 59 1층
전화 : 0507-1368-1693
영업시간 : 12:00~21:30 (브레이크 15:00~17:30)
주차 :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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