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밀면 맛집 화명동 명가밀면 날씨가 더우니 땡기는 시원한 밀면

부산 밀면 맛집 명가밀면

 

부산사람들의 소울푸드라 불리는 밀면은 특히나 부산사람들이 돼지국밥과 애정하는 메뉴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나 여름이 다가오는 시점이 되어가면 자연스럽게 밀면집은 장사가 잘 되기시작한다. 주변을 돌아보면 널린게 밀면집이라고 할정도로~ 참 많기도 많고 제 각각 입맛에 따라서 선호하는 집들도 다르다. 부산에서도 밀면하면 유명한집이 몇군데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외곽에 있거나 동네에 숨어있는 맛있는 밀면집도 꽤나 많다는거..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해볼집은 화명동에 위치한 명가밀면이라는곳이다.

 

화명동 대우 이안아파트 입구쪽에 위치

2층상가에 있는데 큰 간판이 있긴있는데 너무 낡고 바래서 사실 잘 보이지도 않고 저게 그나마 잘보이는 입구 간판! 들어가는 입구도 좀 특이하게 되어있는곳이라~ 잘 보고 찾아가야하는곳이기도하다.

 

 

 

2층으로 올라오면 오른편에 입구가 보이는데, 여기는 겨울철이 되면 휴점에 들어가기 때문에 지금은 영업을 하고 있지만 비 시즌에는 영업 여부를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게 좋을듯하다.

 

 

 

11시 30분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 부산 밀면 맛집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물,비빔 그리고 사이드로는 만두 끝이다.

 

 

 

냉면집이든 밀면집이든 이건 국룰이지! 뜨끈한 사골육수는 알싸한 후수맛이 느껴지면서 뜨끈하게 몸을 채워주는것 같으면서 냉정과 열정사이를 오가게 해주는 맛이다.

 

 

 

부산 밀면 맛집 화명동 명가밀면만의 특징이라고 하면 살얼음이 아니다. 솔직히 살얼음으로 만들어주는곳에서 먹어보면 너무 차가워서 무슨맛인지 느낌이 안올때가 있는데 여기서는 그럴일이 없었다. 심플한 구성이긴 하지만 밀면은 어딜가도 비주얼이 다 비슷하다. 육수는 한약제라도 들어간듯한 그런 맛도 느껴지는 달큰함이 있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을 느낄수있는곳이다.

 

 

 

자가제면을 하는곳인데 탱글거리는 식감도 좋고, 양념장을 곱게 풀어서 육수에 싹싹 풀어주면서 먹으면 꿀맛이다. 밀가루 특유의 전분맛이 약간 느껴지는듯하면서 육수랑 같이 들어올때 느껴지는 그 조화로운맛이 밀면의 매력이라 할수있겠다.

 

 

 

부산 밀면 맛집 화명동 명가밀면은 손만두 퀄리티도 상당히 좋은편이다. 20년 가까이 영업을 해오고 있는곳답게 손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속이 꽉차있는게 밀면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필수주문은 아니지만 대식가들에겐 곱배기를 먹어도 부족한듯이 느껴지는 밀면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좋은 녀석이다.

 

 

명가밀면
주소 : 부산 북구 금곡대로303번길 70 샤롯데플러스 2층
전화 :051-335-4004
영업시간 : 11:30~20:30 (동절기 휴무 10월말~3월중순)
주차 : 옆 건물 코아회센터에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