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라멘 맛집 류센소
사골에서 우려낸묵직하고 진한 국물
부산 해운대에서 굉장히 유명한 라멘 맛집이 경주 황리단길에도 있었다. 평소에도 국밥이라던지 국물음식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보이면 한번쯤은 가보는 편이다.
경주 황리단길 끝자락에 위치한 류센소
류센소 입구쪽에서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나름 이쁘게 꾸면 포토존이 있어서 여기서 사진을 찍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경주의 특성상 기왓집이 많이 있다보니 더 운치가 있어보였고, 중간에 나무 한그루가 있으니까 더 깔끔한 느낌을 준다.
류센소라는 이름이 적혀있는 황금빛 간판아래에서 사진을 찍을수있도록 의자가 준비되어있으니 커플들끼리 놀러왔다면 폼 잡고 한번 인증샷 남겨보자.
보통의 식당들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구조를 하고 있는 실내 분위기였다. 테이블은 없고 다찌형식으로 되어있고 여럿이 단체로 오는것 보다는 소수인원이나 혼자와서 식사를 하는 분위기에 가까운것 같다. 창가쪽에 앉으면 밖을 내다볼수있어서 조금 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하겠다.
경주 황리단길 라멘 맛집 류센소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수있는 돈코츠 라멘이다. 다른 옵션은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말드래도 딱 기본! 심플하고 깔끔한 플레이팅에 목이버섯,대파,계란,고기한점이 끝! 꽤나 심플한 비주얼이다.
류센소에 오면 사계절 맛볼수있는 굴튀김이 있다. 물론 냉동제품이긴 하겠지만 기본 베이스가 굴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주문을 해서 먹게되는것 같다. 바삭바삭하고 다만 사이드치고는 저렴한 가격은 아닌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하다.
이쯤되면 생맥주가 빠질수없지! 기린 생맥 한잔 주문해서 시원하게 한모금 들이키고 시작해도 괜찮다. 라멘을 먹을때는 조금 진한 사케나 소주 종류도 괜찮을듯하지만 가끔은 톡쏘는 시원한 맥주 한잔 가볍게 괜찮다.
경주 황리단길 라멘 맛집 류센소에서 내가 주문한건 카라! 일본말로 맵다는 말인데 나는 매운걸 좋아하는 편이라 담백한것 보다는 조금 맵싹하게 먹는게 좋을것 같아서 주문해봤다. 돼지사골에서 우려낸듯한 진하고 묵직한 국물맛에서 감칠맛이 싹 도는게 맛깔스럽다.
잘 구워진 교자도 한점 곁들여서 먹어주면 기똥찬 조합니다. 면발은 다른 라멘집들보다 조금 가는 생면을 사용하고 있었고, 매콤한 국물맛이랑 잘 어울리는 맛이다.
면을 추가할까하다가 한국인은 역시 밥심을 무시할수없는법!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남은 국물에 말아줬다.
안에 건더기도 좀 들어있는 편이니까 남기지 않고 싹~ 덜어먹었다. 거기에 타카나즈케와 초생강을 넣어서 조금 더 알싸한맛을 더해서 먹어주면서 마무리하니 한끼 든든한 식사로 괜찮았다.
류센소 황리단길점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15-7 1층
전화 : 0507-1479-3780
영업시간 : 11:00~21:00 (20:00 라스트오더)
주차 :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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