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방이다 ◈

부산 밀면 맛집 국제밀면

뽕주댕이 2020. 5. 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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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밀면 맛집 국제밀면을 다녀오다.


외지사람들이 부산에 놀러올때면 1번으로 떠올리는 음식중 하나라고

불리는 밀면은 부산사람들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음식이다.

지역적인 특색때문에 어떤동네를 가든 거기에 맞는 음식들이

꼭 하나쯤 존재하기 마련이다. 밀면은 냉면과 달리

밀가루 반죽으로 된 면이라 탄력이라던지 식감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음식이다.









부산 밀면 맛집은 교대역에서 많이 멀지 않은편이다.

주차장이 따로 있긴 하지만 딱지 끊길일은 없을것 같다.

성수기때는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이렇게 앞에도 매장앞에

주차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부산에서 밀면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중 한곳인 만큼

손님의 회전율도 엄청 빠르고 한겨울에도 여기는 북새통을

이룰만큼 인기가 많은곳이기도하다.

지금은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는 추세라서 점점

손님이 많아질것 같다.








이곳은 다른 메뉴가 존재하지 않는데

오롯이 물,비빔 밀면이 있을뿐이고

주문을 하고 나면 온육수가 담긴 주전가를 가져다 주신다.

사골국물맛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속이 편안해진다.







냉면도 마찬가지겠지만

상큼한 식초로 간이 되어있는 무우도 나온다.

차가운 면요리를 먹을때 이런게 빠지면 참 아쉬울때가 많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때에따라 좀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물밀면이 조금 더 맛있다라고 생각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시원하게 냉육수를 한사발 들이키고 나면

해장이 되기도 하는데 그때는 물을 주문하는편이고

담백하게 식사처럼 먹고 싶을때는 비빔을 주문하는 편이다.







요건 사이드메뉴인데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괜찮은 추가메뉴라 할수있다.

고기와 계란 오이를 2,000원만 추가를 하면

이렇게 푸짐하게 한접시 담아주신다.

곱배기를 주문하기 보다는 이게 오히려 낫다고 생각한다.








양념장도 넉넉하게 올려져있고 고명이 특이하게도

돼지고기 수육이 아니라 소고기를 사용하고 있다.

다른곳에서는 볼수없었던 이색적인 고명이다.







가위로 난도질을 해서 먹기 보다는 적당히 한번만

잘라준뒤에 호로록 하면서 먹으면 되겠다.







고기를 좋아하는 나는 사이드로 나온 고기를

더 올려서 싹싹 비벼서 먹는다.

고기가 없어도 양념장 빨로 먹는 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고기가 있고 없고는 생각보다 큰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








새콤달콤한 이맛은 무더운날 부산에서 누릴수있는

별미중에 별미!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정도로 맛있다고 하는 이것은 바로 밀면이다.

부산에는 밀면집이 엄청 많이 있지만 개개인마다

좋아하는 집이 한두군데씩은 꼭 있는데 나는 이곳을

그중 한곳으로 꼽고 싶다.







먹다보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건 금방이다.

한그릇이 좀 모자라네.. 라는 생각이 들때

빨리 나오는것이 좋다. 두그릇을 먹으면

배가 찢어질지도 모른다.







걸어서 10초 정도 거리에 있는 주차장은 넓은 편인데도

성수기에는 박터져서 기다림의 시간이 길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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